제목 | [진료케이스] 강아지 피부종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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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자보담동물의료센터 |
작성시간 |
작성일 23-11-2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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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조회 89회 |
본문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응원하는 보담동물의료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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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짱아 / 강아지
나이: 15살 성별: 암컷
중성화: O
품종: 코카스파니엘
※주증상: 피부 종괴
■ 담당 수의사: 최보승 대표원장님
01. 내원당시 상태 및 소견:
짱아는 전신에 크고 작은 피부 종괴가 많았던 강아지입니다.
5년 전에 가장 컸던 종괴 2군데만 수술로 제거를 했었는데,
나머지 종괴들도 계속 커지고 새로 생겨나는 종괴들도 많았어요.
특히 오른쪽 옆구리쪽 종괴는 점점 커지다
1년 전에 터진 이후로 보호자분께서
매일매일 소독과 드레싱으로 관리해주고 있었습니다.
15살로 나이도 노령인데다,
작년 2월에는 쿠싱 (부신피질기능항진증) 진단을 받고 쿠싱약도 복용하고 있는 상태라
마취 위험 부담이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소독하는 과정에서 짱아가 통증을 느끼고 있어
저희 병원에 내원해서 관련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02. 검사방법 및 결과
1) 피검사결과
혈액검사 상 간수치 (ALP) 미약 상승,
글로불린 및 리파아제 상승 확인
2) 엑스레이
수술 전 흉부방사선 상 특이사항 없음
수술 전 복부방사선 상 간비대 확인
수술 및 치료방법: 피부 종괴 제거술
(총 3군데 - 왼쪽 눈 옆, 오른쪽 옆구리, 엉덩이)
03. 치료경과(상태사진)/치료결과(전후사진)
<1> 눈 옆
<2> 엉덩이
<3> 옆구리
술 후 5일차까지 3군데 수술 부위 모두
특별히 문제없이 잘 아물고 있었습니다.
그 틈으로 농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기저 질환이었던 쿠싱으로 인해 피부 유합이 잘 일어나지 못 했던 것 같습니다.
보호자분과 함께한 노력 덕분인지
다행이도 농의 양은 빠르게 줄어들었습니다.
술 후 14일차에는 실밥을 제거했는데, 눈과 엉덩이쪽은 잘 아물었습니다.
옆구리쪽은 더 이상 농은 나오지 않았지만
피부는 아직 덜 아물어 구멍이 생긴 상태였습니다.
꾸준한 레이저 관리를 통해 술 후 21일차에는
구멍 크기가 좀 작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술 후 25일차, 드디어 피부가 완전히 다 아물었습니다.
쿠싱 및 노령의 환자였지만 걱정했던 것과 달리
한달이 채 되지 않아 치료가 완전히 끝났습니다.
앞으로도 짱아가 통증 없이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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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담은 누구보다 나은 삶을 살아라는 순우리말로
반려동물을 향한 진심을 담은 진료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보담동물병원의 약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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