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진료케이스] 강아지 후지마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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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자보담동물의료센터 |
작성시간 |
작성일 24-08-0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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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조회 59회 |
본문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응원하는 보담동물의료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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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OO / 강아지
나이: 5살
성별: 여자
중성화: O
품종: 닥스훈트
※주증상: 후지마비
■ 담당 수의사: 최보승 대표원장
01. 내원당시 상태 및 소견
석희는 이전에 디스크 의심 증상으로
본원에서 관리중 이었습니다.
후지 위약 증상으로,
이전 방사선에서 L1-2, 3-4번 디스크에 석회화된 물질 있었고,
내복약+물리치료 관리중이었습니다.
보호자분께서 증상 완화되어 치료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2달 후 후지마비되어 내원 했습니다.
하루 입원 후 MRI 촬영하기로 함.
1) 영상검사 결과
▲ L1-2 디스크 탈출
▲ L 3-4 디스크 탈출
★ 진단 : L1-2, 3-4 디스크 탈출로 인한 후지 마비
02. 치료방법
수술 : hemilaminectomy
(반고리판절제술, 반측추궁절제술)
<1> L1-2수술
<2> L 3-4 수술
<3> 제거된 디스크 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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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 디스크 5단계 증상
강아지도 사람이 디스크에 걸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노화로 인한 퇴행성 또는 유전,
외부 충격, 강아지 비만 등으로 디스크에 걸릴 수 있습니다.
강아지 허리디스크는 치료 시기가 늦어지면
강아지 후지마비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에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강아지 허리디스크에 걸리기 쉬운 견종
강아지 허리디스크는
주로 허리가 길고 다리가 짧은 견종인
닥스훈트, 페키니즈, 웰시코기 등에서 잘 발생합니다.
그러나 몰티즈나 요크셔테리어와 같은 소형견에서도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아이가 1살 정도가 되기 전에는 70~100%의 디스크가 퇴행성 변화로 유발되어
작은 외상에도 쉽게 파열될 수 있는 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2> 강아지 디스크 증상
디스크 질환으로 인해
강아지의 척추에 물리적인 압박이 가해지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의 경우에는 사지마비, 부전마비,
경미한 경우에는 사지 신경반응이 감소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면에 흉요추 디스크는 주로 뒷다리 신경장애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다양한 증상은 디스크의 위치와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
1) 만지거나 안아주려고 할 때 강아지가 갑자기 소리를 지릅니다.
2) 보행에 이상이 생겨 다리를 절거나 비틀거립니다.
3) 갑자기 몸을 떨면서 불안한 표정을 보입니다.
4) 일상적인 상황에서 헉헉거리는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5) 계단을 마주하면 두려워하고 침대를 오르내리지 못합니다.
6) 평소보다 활동성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7) 배뇨 및 배변에 문제가 생깁니다.
<3> 강아지 디스크 5단계
<1단계>
통증이 경미하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치유가 가능한 상태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증상이 매우 경미하여 보호자가 쉽게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2단계>
목과 허리에 심한 통증이 오고 보행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 단계부터는 강아지 디스크 증상을 육안으로도 눈치챌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통증으로 인해 반려인이 안아주려 할 때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고,
활동성이 감소하여 일상적인 활동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3단계>
부분적으로 마비가 일어납니다.
3단계 이후부터는 다리를 질질 끌거나 배변 실수가 발생할 수 있으며,
미세한 접촉에도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4단계>
완전 마비가 일어납니다.
디스크로 인한 통증과 마비로 인해 강아지의 일상생활이 매우 제한됩니다.
<5단계>
신경 감각이 상실되고 완전 마비가 일어납니다.
마비된 부위는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48시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즉시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디스크가 1단계일 때는 증상이 매우 경미하여 알아차리기 어려우니,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눈치채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강아지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강아지 디스크 원인
1) 노화
강아지 디스크는 노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나이가 들면서 추간판이 변형되고,
이 변형된 추간판이 척추신경을 압박하여 디스크가 발생합니다.
2) 유전
유전적인 요소도 디스크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연골무형성증’이라는 유전자를 가진 강아지의 경우,
말랑한 연골 형태인 척추가 딱딱해져 척추신경을 압박하고 디스크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유전적인 특성을 가진 품종 중에서는 닥스훈트가 대표적으로
디스크 발생 위험이 높다는 것이 알려져 있습니다.
3) 강아지 비만
또한, 비만을 앓고 있는 강아지는 허리디스크의 위험성이 더 높아집니다.
특히 디스크에 취약한 견종을 키우는 보호자라면
강아지 비만 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강아지 허리디스크를 예방하려면 평소 척추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비만을 예방하고 체중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강아지 디스크 치료
1) 내과적 치료
강아지 디스크의 내과적 치료는
주로 아이의 증상이 경미하고 척수 압박률이 낮은 경우에 진행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와 재활 훈련을 병행하면서 동시에 약물치료를 통해
통증과 염증을 관리하며 디스크를 치료할 수 있습니다.
2) 디스크 수술
내과적 치료로 증상이 완화되지 않거나 더 진행되는 경우,
강아지 디스크 치료를 위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을 통해 디스크의 손상된 부분을 제거하면 통증이 감소하고,
자세나 걸음걸이 문제가 개선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은 척추 건강을 더 나빠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에 따라 적절한 내과적 치료 방법을 선택하고,
필요한 경우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효과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6> 강아지 디스크 예방법
1) 미끄럼 방지
일상에서 강아지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강아지의 발바닥에 자라는 털을 깔끔하게 잘라주고,
활동 공간에는 미끄럼 방지 패드를 깔아두어야 합니다.
2) 체중 조절
강아지의 허리디스크 예방을 위해 체중 조절이 중요합니다.
과체중은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식이 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행동 교정
평소에는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는 행동을 주의해야 합니다.
강아지가 두 다리로 서거나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행동을 자제시켜 주고,
소파나 침대에서의 높은 곳에서 이동을 막기 위해
계단이나 슬라이드를 설치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강아지의 밥이나 물그릇을 적절한 높이로 조절하여
편안한 식사 환경을 제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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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담은 누구보다 나은 삶을 살아라는 순우리말로
반려동물을 향한 진심을 담은 진료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보담동물병원의 약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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