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진료케이스] 강아지 이물질 섭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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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자보담동물의료센터 |
작성시간 |
작성일 24-08-1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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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조회 49회 |
본문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응원하는 보담동물의료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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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OO / 강아지
나이: 7개월
성별:여자
중성화: X
품종: 슈나우져
※주증상: 바늘 섭취
■ 담당 수의사: 최보승 대표원장
01. 내원당시 상태 및 소견
바느질하고 있는 보호자분 옆에서
쩝쩝거리고 있어서 보니 바늘이 없어져 있었다고 합니다.
<1> 엑스레이
복부 엑스레이 상 위내 4cm 가량의 이물 확인.
바늘의 경우 뾰족한 부분이 소화기 내 천공이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내시경을 통해 제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2) 피검사 결과
수술 전 혈액 검사 상 BUN의 미약한 상승은 보였으나
마취 시 특이사항 없을 것으로 판단 됨
3) 엑스레이
수술 전 방사선 검사 상 마취 시 특이사항 없음
02. 수술 및 치료방법
내시경
03. 치료경과/치료결과
1) 내시경으로 제거한 바늘 + 실
2) 내시경 후 위 점막 상태
내시경 후 위 내 출혈이나 궤양 소견 등
특별히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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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이물질을 삼켰을 때 대처법
강아지들은 호기심이 생기는 것은 무엇이든 냄새를 맡아보고
혀로 핥아보고 입으로 물어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호기심에 입으로 물어보다가 삼키게 되는 위험한 이물질은 다양합니다.
동전, 돌맹이, 작은 공, 고무, 철사, 못, 유리조각, 수건, 줄, 약물, 닭뼈 등
강아지의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이물질을 삼켰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강아지가 알 수 없는 이물질을 삼켰을 때는
먼저 무엇을 먹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독성이 없거나 이물질이 작을 경우
대부분 2일 ~ 3일 내에 변으로 나오지만,
날카롭거나 중독성이 있을경우 상황은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무엇을 삼켰는지 알 수 없을 때 빨리 동물병원에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물병원에서 강아지가 삼킨 이물질이 무엇인지 체크해서 빨리 꺼내 주어야 합니다.
동물병원에 가지 않고 강아지의 입이나 항문을 통해
이물질을 빼내려고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 입니다.
<1> 강아지 이물질 삼켰을 때 증상
강아지가 이물질을 먹었을때 증상은
무엇을 먹었느냐에 따라 달라지기는 합니다.
대부분은 헛구역질을 하면서 구토를 보이게 된답니다.
그리고 목에 무언가가 걸려있는듯해 켁켁 거리기도 하며
종종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과일 씨앗과 같은 이물질을 먹었을때 나타나는 증상은
바로 발견되지 않고 몇달이 지난후에 발견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의심가는 경우가 있고 불편한 상황이 생기게 된다면
꼭 한번쯤은 검사를 해주는것이 좋답니다.
당장은 나타나지 않지만 위에서 머물다가
며칠 후 장으로 내려와 탈이 날수도 있기 때문에
관심을 기울여 주는것이 좋답니다.
증상은 식욕부진 복통 등등 가지각색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관심을 기울여 잘 살펴봐야 합니다.
<2> 강아지 이물질 삼켰을 때 대처법
보통 대부분은 24시간에서 72시간 정도 지켜 보도록 한답니다.
그 이유는 먹은 이물질이 배변으로 배출되기도하고
길어도 3일안에는 몸밖으로 빠져나오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구토를 하다가 목에 걸릴 위험도 있기 때문에
무엇을 삼켰느냐에 따라 대처방법도 달라지기 때문에
상황을 인지하고 그에 맞는 행동을 해주시는것이 좋답니다.
반려견이 심각한 경우가 아니라면
우선은 위에 말처럼 지켜본 다음
그래도 밖으로 배출이 되지 않는다면
동물병원에서 전문가와 상의를 해보셔야 합니다.
만약 위와 같은 상황에도 해결법이 통하지 않는다면
간단한 이물질은 내시경을 통해 꺼낼수도 있으며
심각한 경우 개복수술을 해야 할수도 있으니
잘 살펴봐야 한답니다.
뿐만아니라 강아지 이식증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해보시길 바랍니다.
<3> 강아지 이식증 예방법
반려동물이 삼키면 문제가 될만한 물체는
바로바로 치워주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질병이 아니라고 판단되면 행동학적 교정을 해볼 수 있습니다.
집에 있는 시간에 놀이거리를 준비해 주고
산책을 주기적으로 시켜주는 등 스트레스를 줄이고
지루함을 달래주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을 할 때는 반드시 목줄을 착용해 이물을 먹는 것을 예방해야 합니다.
분리불안으로 스트레스가 심한 아이들은
허브나 심신 안정을 도와줄 수 있는 치료 보조제를
처방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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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담은 누구보다 나은 삶을 살아라는 순우리말로
반려동물을 향한 진심을 담은 진료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보담동물병원의 약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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