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진료케이스] 강아지 힝문종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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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자보담동물의료센터 |
작성시간 |
작성일 24-08-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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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조회 59회 |
본문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응원하는
보담동물의료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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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OO / 강아지
나이: 8살
성별: 남자
중성화: O
품종: 미니푸들
※주증상: 항문 종양
■ 담당 수의사: 최보승 대표원장
01. 내원당시 상태 및 소견
약 2달 전부터 관찰된 항문 종양 제거 수술이
타원에서 진행이 어렵다는 결과 듣고 내원하셨습니다.
1) 영상검사 결과
근육과의 연결성 보이지 않았습니다.
★진단 : 항문 주위 종양
02. 치료방법
수술 : 종괴제거
03. 조직검사결과
초기 악성 종양으로 진단 되었습니다.
수술부위는 잘 유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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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동물 항문에 잘 생기는 3대 질환은?
반려동물의 몸을 쓰다듬거나 구석구석 자세히 보는 일은
보호자가 질병을 일찍 알아차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항문 쪽 질환 역시 보호자의 관찰이 조기발견에 중요합니다.
보통 항문낭을 짜거나 반려동물이 변을 보고 난 후 닦아줄 때
또는 미용할 때 엉덩이 쪽을 자세히 보게 됩니다.
강아지와 고양이의 엉덩이 쪽에도
매우 많은 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나타나는 질환은
항문낭파열, 항문낭종양, 항문주위탈장 등 입니다.
<1> 항문낭파열
항문낭파열은 항문낭이 감염 등으로
염증이 발생하거나 약해져 파열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
항문낭은 항문과 붙어 있기 때문에 감염에 취약합니다.
항문낭파열치료에는 수술과 비수술적 방법이 있습니다.
비수술적 방법은 항생제와 드레싱을 통해
염증을 완화하는 방법으로
치료기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 재발우려가 높아 보통 수술을 추천한다.
수술은 항문낭을 절제해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비교적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2> 항문낭종양
항문 쪽에 생기는 종양은 크게
항문낭종양과 항문주위종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 악성도가 높은 종양일 확률이 높습니다.
종양위치 특성상 대부분 발견이 늦어
림프절이나 장기로 전이가 된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법은 항상 수술이 우선됩니다.
단 CT촬영 후 전이평가를 한 다음 수술을 할지,
항암치료를 할지,
수술 후 항암치료를 할지에 대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3> 항문낭탕장
항문주위탈장은
항문주위종양과 눈으로 감별이 잘 안될 때가 있습니다.
탈장된 지 오래되면 딱딱해지면서
종양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어서 입니다.
이때는 초음파와 엑스레이를 통해 탈장유무를 판단해야 합니다.
항문주위탈장치료법은 수술 외에는 없습니다.
항문주위탈장은 중성화를 안 한 수컷에게 많이 생기는데
이 경우 탈장수술할 때 꼭 중성화수술도 함께 해야 합니다.
결국 호르몬문제로 엉덩이 쪽 근육이 약해지면서
탈장이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중성화를 함께 진행하지 않으면 재발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항문 쪽에도 다양한 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항문은 보통 자주 확인하지 않는 부위이기에 목욕시킬 때나 미용할 때
또는 노령동물이라면 주기적으로 눈으로 확인해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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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담은 누구보다 나은 삶을 살아라는 순우리말로
반려동물을 향한 진심을 담은 진료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보담동물병원의 약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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