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진료케이스] 고양이 중성화(잠복고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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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자보담동물의료센터 |
작성시간 |
작성일 24-09-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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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조회 51회 |
본문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응원하는
-
이름 : OO / 고양이
나이 : 7개월
성별 : 수컷
중성화 : X
품종 : 먼치킨
※주증상: 수컷 중성화 (피하 잠복고환)
■ 담당 수의사: 최보승 대표원장
01. 내원당시 상태 및 소견
기초접종 완료 후
수컷 중성화 위해 내원
수술 전 신체검사 상 편측 고환만 촉진되어
잠복고환 의심으로 초음파 검사 진행하였습니다.
초음파 검사 상 1.2cm 가량의
우측 피하 잠복고환 확인!
02. 수술 전 검사
1) 엑스레이
수술 전 흉부 방사선 상 마취 시 특이사항 없음.
2) 혈액검사
수술 전 혈액검사 상 마취 시 특이사항 없음
03. 수술 방법
고환 적출술
1) 적출된 고환
2) 술부
■ 고양이 잠복고환, 중성화 수술 시기는?
<1> 잠복고환?
강아지와 고양이의 고환은
태어난 직후에는 배 안에 있다가
성장하면서 사타구니 쪽에 있는 통로(서혜관)를 통해
내려가고 음낭에 자리 잡습니다.
대부분 생후 4개월 정도가 되면 자리를 잡는데
이후에도 고환이 정상위치로 내려오지 않으면
잠복고환이라고 말합니다.
잠복고환은 고양이보다
강아지에게 발견될 확률이 높으며
그중 토이푸들, 포메라니안, 요크셔테리어와 같은
소형견에서 발생률이 더 높습니다.
고양이도 잠복고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페르시안에서 발생빈도가 높습니다.
잠복고환이 있는 고양이는
다른 선천적 이상이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잠복고환 원인
- 명확하지 않음.
- 발생학적, 내분비학적, 유전적 요인이 작용.
2) 주요증상
고환 결손, 잠복; 비정상적 또는 공격적 행동, 습성이 바뀜; 수컷 불임
<2> 고양이 중성화 수술 시기,
언제 하는 게 가장 좋을까요?
첫 발정기 전에 고양이 중성화 수술 마치는 게 좋습니다.
고양이 중성화 시기는 첫 발정기 전에 하는 게 가장 좋은데
고양이의 첫 발정기는
보통 생후 6개월로,
빠르면 생후 4개월에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성별에 상관없이 발정기를 거칠 때마다
고양이가 생식기 질환에 걸릴 확률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 동물병원협회(AAHA)나 미국고양이개업협회(AAFP),
영국소동물수의사회(BSAVA), 동물학대방지협회(RSPCA) 등의 협회에선
생후 4개월에 조기 중성화 수술을 권유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생후 8주 미만이거나 몸무게가 2kg 미만이라면,
생식기가 덜 발달해 하부 요로계 질환(FLUTD)에 걸릴 수 있어
조금 기다렸다가 수술하는 걸 추천합니다.
1) 고양이 중성화
수컷 고양이라면 4~5개월에 하는 게 좋습니다.
수컷 고양이의 경우, 고환이 복부에서 생식기로 잘 내려왔다면
생후 4~5개월에 하는 게 좋습니다.
단, 고환이 뱃속에 남아있다면,
생후 6개월까지 기다리는 걸 추천합니다.
만약 이후에도 고환이 제대로 내려오지 않았다면,
곧바로 중성화 수술을 하는 걸 추천합니다.
잠복 고환은 생식 능력이 떨어지는 데다,
뱃속에 남아있는 고환은 시간이 지나면
종양으로 변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2) 암컷 고양이 중성화
암컷 고양이라면 6~7개월에 하는 게 좋습니다.
암컷 고양이는 일반적으로 첫 발정기인
생후 6~7개월에 중성화 수술을 받는 걸 추천합니다.
무엇보다 첫 발정기가 오기 전에 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만약 암컷 고양이가 발정기를 겪고 있다면,
발정기가 끝난 뒤에 중성화 수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발정기에도 수술을 받을 수 있지만,
고양이의 자궁과 질, 혈관이 부어있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습니다.
반려동물을 향한 진심을 담은 진료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보담동물병원의 약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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